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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크가이드
 

대중형 골프장 도입,

그린피와 세금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오는 11월 4일부터 골프장 제도가 개편됩니다. 취미로 골프를 즐기시는 원장님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법 개정으로 그린피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골프장은 회원제와 비회원제(대중제) 골프장으로 나뉩니다. 회원제 골프장은 사치 풍조 방지를 위해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며 취득 및 보유 시에도 각종 중과세가 적용됩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제 골프장은 골프 대중화 정책에 따라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부는 일부 대중제 골프장들이 낮은 세율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이용요금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하여 골프장을 삼분 체제로 개편하였습니다. 세제 혜택 차별화를 통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착한 골프장’을 늘리겠다는 취지입니다.

 

1. 대중형 골프장의 도입

기존에는 회원제 골프장과 비회원제 (대중제) 골프장 2가지로 분류하였으나, “대중형 골프장” 제도를 도입, 회원제, 비회원제, 비회원제 중 대중형 골프장 총 3가지로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① 회원제 골프장 : 회원을 모집하여 회원권을 발급하며, 회원에게 사용 우선권을 부여하는 골프장

② 비회원제 골프장 : 회원을 따로 모집하지 않고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골프장

③ 대중형 골프장 : 비회원제 중 이용료부대 서비스 가격캐디 이용 선택제 등 법적 요건을 만족하는 골프장

 

2. 대중형 골프장의 혜택

고가·고급화를 고수하는 기존 대중제 골프장은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분류하여 세제 혜택을 줄이고, 법적 요건을 만족하는 대중형 골프장에 세제 지원을 하여 골프장 이용요금 인하를 유도한다는 전략입니다.

 

과연 골프장 이용요금은 어떻게 변할지, 필드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