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의 대화]'병·의원 만점세무'- 택스홈앤아웃
◆…'병·의원 만점세무'를 출간한 '택스홈앤아웃' 관계자들.
병·의원 개원부터 세무조사까지 눈높이 핵심Q&A 설립 10년만에 국내최대 병·의원전문 세무법인으로 우뚝서
병·의원 개원부터 세무조사까지 상황별·목적별 최적의 세무해법을 총 망라한 '병·의원 만점세무'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병·의원 시장은 과당경쟁으로 인해 더욱 생존이 치열해 지고 있고 병·의원 원장들은 병원운영부터 직원관리, 마케팅까지 전문의료행위 이외의 능력을 더욱 강요 받고 있다.
어렵고 복잡한 세무정보를 병·의원 원장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정리한 '병·의원 만점세무'를 집필한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 관계자들을 만났다.
인터뷰 : 박상혁, 박상언 총괄이사
Q '병·의원 만점세무'의 집필동기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은 지난 10년 동안 병·의원과 관련하여 병과별 특성을 연구하여 가장 취약점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저희 세무법인만의 노하우를 갖게 되었고 병·의원 원장님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내용 중 공통되고 빈도수가 높은 항목들을 내부 표준화 차원에서 교육용 매뉴얼로 사용하고자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걸음 더 나아가 신규로 병·의원을 개원하고자 하는 원장님들, 그리고 병·의원을 좀 더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세무사, 회계사, 보험설계사, 은행PB 등)에게도 저희 세무법인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병·의원 만점세무'를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Q) 기존 병·의원 세금관련 책과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입니까?
시중에 나와 있는 병·의원 세금관련 책들은 대부분 원장님들의 시각에서라기 보다는 세법관련 내용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등 지나치게 난해하거나 방대하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처음부터 원장님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내부 매뉴얼 중 원장님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시는 부분과 꼭 알아야 할 항목들을 엄선하여 집필하고자 했고, 그 형식도 Q&A 방식을 취함으로써 쉬운 접근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병·의원 만점세무'를 곁에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궁금한 사안이 생길 때마다 펼쳐보시면 좋은 길잡이가 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병·의원 세무관련 사례 수집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은 현재 병·의원 고객 수 만해도 800여 곳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병·의원 세무법인입니다.
저희 세무법인은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맨투맨 경영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담당세무사가 직접 병·의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좀더 가깝게 고객의 고충해결과 세무자문을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병·의원고객수도 매년 큰 폭으로 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병·의원관련 세무사례수집과 원장님들의 니즈(need)에 대한 분석이 용이하게 되었습니다.
Q) 집필진과 책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병·의원 만점세무'의 집필진은 병·의원사업부의 팀장세무사들을 중심으로 하였고 필요한 경우 병·의원 컨설팅사업부와 페이롤(pay-roll) 사업부의 조력을 받아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자 했습니다. 제1장 '개원준비'는 이호준세무사(개원자금부터 의료장비구입 등), 제2장 '수입관리'는 이화영세무사(차트관리,수입금액신고요령 등), 제3장 '인건비 및 4대 보험'은 박종규·최규균세무사(직원관리, 연말정산 등), 제4장 '비용관리'는 김미정세무사(주요경비처리 등), 제5장 '병·의원관련 세금'은 강창혁세무사(종합소득세, 세액공제 등), 제6장 '공동개원'은 정우방세무사(세금관계와 주의사항), 제7장 '세무조사'는 백길현·이성우세무사(세무조사 유의사항), 제8장 '재테크'는 이성열세무사(상속세, 개원증여세 등)가 책임 집필을 하였습니다.
박상혁·박상언 총괄이사 및 김효경·김만수세무사는 책 전반에 대한 감수를 수행했습니다.
2년 전부터 내부적으로 각 세무사에게 해당 장의 연구주제를 할당하여 월 2회 '집중세미나'를 통해 발표·토론회를 지속해 왔습니다.
따라서 '병·의원 만점세무' 8개의 테마별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Q)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의 병·의원사업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병·의원 전문 세무법인이라는 기치를 걸고 개원가에 세무회계 서비스를 제공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병·의원사업부의 최대 장점은 병·의원을 담당하는 세무사들에 대한 끊임없는 교육(대학원과 외부교육)과 연구(월 2회 집중세미나)를 통해 세무사들의 지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점 입니다.
이렇게 훈련된 세무사가 분기별로 병·의원으로 직접 방문하여 원장님과 1 : 1 상담을 함으로써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병·의원 고객에게 세제개편이나 고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 중요한 사항을 이메일이나 팩스로 보내드리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빠르게 세무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 법인은 내부 병·의원 컨설팅팀을 활용하여 경영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저명 강사님을 초빙하여 수 차례에 걸쳐 재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어 노무관리만 전담하는 페이롤서비스(payroll-service)팀을 내부에 구축하여 병·의원과 관련된 종합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희 법인은 강북삼성병원, 미즈메디병원, 대한산부인과 학회 등의 세무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Q)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은 향후 어떤 계획을 하고 있습니까?
삼성전자의 경우 사상 최대의 흑자를 냈지만 지금이 최대의 위기라고 강조하면서 5~10년 뒤에 무엇으로 먹고 살지를 계속 고민해온 결과 결론은 '사람과 기술'이었다고 합니다.
택스홈앤아웃 역시 국내 최대의 병·의원 전문 세무법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향후 5년 후에도 지속시킬 수 있는 우리법인만의 핵심역량이 무엇일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인적회사로서 '사람'이 중심이며, '기술'은 끊임없는 교육에 의해 소속 세무사 전체를 T자형 인간(자기 분야는 물론이고 다른 분야에도 일가견이 있는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으로 키우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T의 'ㅡ'는 횡적으로 다른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문제 해결능력 등을 고루 아는 것(generalist)이며, 'ㅣ'는 종적으로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과 능력을 깊이 안다(specialist)는 뜻임)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T자형 인간이 되기 위해 임원진부터 실천하고 있습니다. 박상혁세무사는 경희대 부동산대학원, 박상언세무사는 연세대 MBA, 백길현세무사는 경희대 의료경영대학원, 박상호 세무사는 연세대 경제대학원을 각각 마쳤고, 이성우세무사는 카톨릭대 의료경영대학원에 재학 중입니다. 물론 교육비는 전액 세무법인이 부담하고 있으며, 내년 이후에도 교육계획에 의해 지속적으로 소속세무사들로 하여금 전문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저희는 법인 내부에 컨설팅사업부를 두고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의 Wealth Management, PB 사업부와 제휴하여 VIP 고객분들에 대한 상속, 증여, 양도 등 재산제세 관련 컨설팅을 수년째 지속해 오면서 많은 실전사례를 축적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재산세관련 세테크 책을 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